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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엑세스바이오, mRNA 백신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 나서

등록 2021.09.23 09:08:46수정 2021.09.23 09: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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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파마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MOU 체결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소재 자회사 엑세스바이오, 미국 벤처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아이비파마 사파라즈 니아지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팜젠사이언스 김혜연 대표(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소재 자회사 엑세스바이오, 미국 벤처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아이비파마 사파라즈 니아지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팜젠사이언스 김혜연 대표(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팜젠사이언스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공동 개발에 나선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소재 자회사 엑세스바이오, 미국 벤처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팜젠사이언스와 엑세스바이오가 백신 개발 비용을 투자해서 아이비파마의 코로나19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3사는 코로나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전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지널 백신이 어떤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005년 미국 뉴저지에 설립된 아이비파마는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싱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글로벌 제휴를 통해 30개국 이상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전문가인 아이비파마의 기술개발 최고 책임자 사파라즈 니아지 박사(Dr. Sarfaraz Niazi) 주도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의 백신 개발능력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백신 생산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더 경제적이고 빠르게 백신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란 항체와 같은 생물 의약품 중 이미 제조·판매 또는 수입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과 품질, 비임상·임상적 비교동등성을 입증한 의약품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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