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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등록 2021.09.23 14: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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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66억원

업종전환 플렛폼 구축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재단법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166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목적은 기계, 금속, 자동차, 선박 기업들의 시장 사양화를 의료기기로 업종을 전환하는 것이다. '업종전환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산업 진입의 데스밸리 극복을 돕는다.

총 26개 과제를 선정해(R&D 7, 시제품 제작 16,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3)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을 통해 R&D 평균 5700만원, 시제품제작 평균 4040만원,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평균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기업들의 업종전환을 보다 쉽고 빠르며, 성공할 수 있는 플랫폼 지원을 하기 위해 기존 의생명센터동 1층과 2층 총 91㎡ 리모델링을 통해 콘택트지원센터와 장비실을 구축했다.

또 상시 전문 의료기기 컨설팅, 병원(임상), 강소특구연계로 유망기술 소개와 성공사례 정보를 제공한다.

업종전환을 돕고자 다용도 전자의료기기 검사장비, 의료용필름 대면적 분석장비, 메탈프린팅 시스템 등 의료기기 개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장비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중인 ㈜KMG거명은 경남테크노파크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연계하여 시장조사, 인증 및 초기 사업교육, 모터 기술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차 컨설팅을 했다. 추가적인 기술개발 전반 로드맵 및 사업계획 전략 등의 2차 컨설팅은 진흥원이 지원한다.

의료기기 비전공 재직자를 대상으로 알기 쉬운 의료기기의 개요, 인허가제도, 위험관리, 사용적합성 공학, 안전성시험, 품질경영시스템(GMP), 제조·판매·수출·임상시험 등 교육프로그램을 10월 중 오픈, 기업이 업종전환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성장하는 의료산업에 전통기업들이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12월 구축될 김해 의료기기업종전환 컨텍센터 개소전까지 업종전환 희망기업들의 진흥원 방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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