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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실험실 고기 스타트업에 투자

등록 2021.09.23 1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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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고기 배양육 생산 업체 두 곳 지분 매입
회사 고문도 역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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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미국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배양육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2곳에 투자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미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 디캐프리오의 모습. .2021.09.23.

[서울=뉴시스]한승수 인턴 기자 = 22일(현지시간)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미국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실험실 고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2곳에 투자했다.

AFP통신은 디캐프리오가 소 세포에서 성장한 단백질 제품을 개발하는 '알레프 팜스'와 '모사 미트'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두 기업 모두 환경과 동물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살아있는 소에서 세포를 추출 후 배양하여 소고기를 만든다. 지난 2013년 모사 미트는 전 세계 최초로 소고기 배양육으로 만든 햄버거를 선보였다.

알레프 팜스와 모사 미트는 각각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도자료를 통해 디캐프리오가 회사 고문도 역임할 것이라 전했다.

디캐프리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위기와 싸우는 가장 영향력있는 방법 중 하나는 우리의 푸드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모사 미트와 알레프 팜스는 현대 산업용 소고기 생산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며 전 세계 소고기 수요를 충족시킬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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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AP/뉴시스]지난 2019년 6월 런던의 한 식료품점에서 비욘드 미트 사의 비욘드 버거가 진열된 모습.

디캐프리오는 앞서 식물성 고기로 햄버거와 소시지를 판매하는 '비욘드 미트'에도 공개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대체육(肉) 옹호자들은 이와 같은 벤처기업들이 기후변화를 해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전통적인 축산업은 온실가스 배출의 원천이라 지적받아왔다.

식물성 고기는 인기 마트에 들어서는 데 성공했으나 배양육은 여전히 상업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싱가포르에서만 제품 판매가 승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ss20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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