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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황교안, 경선 파행으로 몰아가…선관위 조치해야"

등록 2021.09.23 22: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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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방치되면 국힘 경선 희화화될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하태경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2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하태경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 2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당 선관위는 반복적인 반사회적 주장으로 경선을 파행으로 몰아가는 황교안 후보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토론으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야 하는데, 초를 치고 계신 분이 한 분 있다. 바로 황 후보"라며 "공약도 부정선거, 질문도 부정선거, 답변도 부정선거 온통 부정선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급기야 2차 토론회에서는 '중앙선관위를 믿을 수 없다'면서, 이번 경선의 선거사무위탁관리까지 시비를 걸고 나섰다"며 "덕분에 '국민의힘 경선이 4·15 부정선거 덫에 걸렸다'는 조롱성 기사와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황교안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규정 제5조 ①항 '후보자의 정견을 선전함에 있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 및 당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오로지 '4·15 부정선거' 주장을 위해 나온 황교안 후보를 당 선관위가 방치한다면, 국민의힘 경선은 희화화되고 국민적 관심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책토론만 하기도 모자란 시간이다. '4·15 부정선거' 얘기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당 선관위가 결정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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