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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확진자 수 역대 최고치…개인 모임 자제 요청"

등록 2021.09.24 08:48:51수정 2021.09.24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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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명절 대이동 여파…내주 방역 관리 매우 중요"
"방역 관리 안되면 단계적 일상회복도 늦어져"
"백신 미접종자 예약 2.7%…접종 속도 높여야"
"질병청, 고위험군 부스터샷 신속하게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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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며 개인 만남이나 모임 등을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닷새간의 추석 명절이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연휴 기간에도 방역 최전선을 지켜주신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께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면서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됐을 수 있는 방역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체계 보강 등을 통해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추석기간에 완화됐던 가족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못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도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 모두 유념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백신접종의 속도 또한 다시 높여나가야 하겠다"며 "아직 1차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의 국민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됐지만, 어제까지 예약률은 2.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질병청은 한층 원활해진 백신 공급여건을 감안해, 접종간격을 단축시키는 방안을 조속히 논의하여 확정해 주시기 바란다"며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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