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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원이앤씨 매각 추진한다…티저레터 발송

등록 2021.09.24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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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플랜트 기기 제조업체 세원이앤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원이앤씨 매각을 추진 중인 에쓰씨엔지니어링과 주관사는 최근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티저레터)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각 대상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이 보유한 세원이앤씨 주식 2000만주(13.99%)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보유 주식 3500만주(24.06%) 전량 매각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희망가는 400억 원 이상이다.

세원이앤씨는 코스피 상장사로 2006년 7월 구(舊) 세원셀론텍이 존속법인 에쓰씨엔지니어링과 신설법인 세원셀론텍으로 분할해 설립됐다. 화학플랜트 설비 등의 설계 및 제작, 유압기기의 제조 및 판매,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부를 신설했다.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플랜트 설비 산업은 최근 LNG 플랜트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플랜트 신설 및 노후화된 플랜트 설비 개선 등에 대한 각국 투자 증가로 오일·가스 개발, 발전 설비, 화학 플랜트 설비 등의 설비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압기기 부문은 현재 일본 'KONAN'과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바이오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셀론텍을 설립했으며 에쓰씨엔지니어링에 신설법인 지분 51%를 171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잔여 지분 49%도 에쓰씨엔지니어링이 170억원에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

세원이앤씨는 공장 매각과 사업부 매각 등으로 올해 연말 기준 약 78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셀론텍 잔여지분 매각 시 약 950억원의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

계열회사로는 셀론텍 외에 중국 상해에 위치한 유압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 상해세원액압유한공사가 있다.

한편 세원이앤씨의 올해 6월 말 기준 자산은 3184억원, 부채는 1403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371억원이며 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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