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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종전선언은 허상" 반응에도…통일부 "진전 위해 노력"

등록 2021.09.24 11:00:05수정 2021.09.24 12: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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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상 위한 출발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종전선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리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 담화에 대해 "정부는 다양한 계기를 통해 유관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신속하게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또 "종전선언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상으로 들어가자는 정치적 선언이며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협상의 출발점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조치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리태성은 이날 담화에서 "종전선언이 현시점에서 조선반도 정세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의 적대시정책을 은폐하기 위한 연막으로 잘못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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