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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7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확대…수신, 감소 전환

등록 2021.09.24 14: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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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이 5%에 근접하면서 대출 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는 24일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에서 한 고객이 직원으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2021.09.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이 5%에 근접하면서 대출 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는 24일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에서 한 고객이 직원으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2021.09.2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7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여신은 6월 1조6303억원에서 7월 2조759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5918억원에서 1조315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 시설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고 가계대출은 증가 폭이 소폭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1조384억원에서 1조444억원으로 증가폭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은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새마을금고는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기업 대출 증가 폭은 소폭 축소됐고 가계대출은 증가 폭이 소폭 확대됐다.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간 수신은 6월 1조9741억원에서 7월 마이너스 6711억원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1조7548억원에서 마이너스 1조3380억원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은 결제성 자금 확보 및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예금 확대 등 전월말 계절 요인 소멸 등으로 감소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성 수신은 금융채 순발행 지속 등으로 증가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2193억원에서 6669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신탁회사가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고 자산운용회사는 신종펀드 유입 등으로 감소 폭이 축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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