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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PAV·UAM 등 무인이동 기술 변화 한 눈에…극토부, 엑스포 개최

등록 2021.09.26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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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UAM 비행체·한국형 PAV·군용 드론 등 전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드론, PAV(개인용비행체) 등 무인이동체 분야의 발전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엑스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산업부·과기부가 추진해온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엑스포로, 혁신성과 홍보, 비즈니스모델(BM)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정부의 핵심 선도 분야인 ▲드론(활용서비스, R&D 인력 양성 등) ▲PAV(개인용비행체) 및 UAM(도심항공교통) ▲국방 무인체계(육해공군 무인이동체)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은 국토부(26부스), 산업부(127), 과기부(70), 국방부(60)등 정부 R&D 혁신성과 전시 부스와  민간기업의 홍보부스(58개사 78부스) 등 총 361부스(7281㎡) 규모로 마련된다. 

전시회에서는 드론, PAV, UAM 등 미래 유망 산업의 시장 및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관련 주요 성과가 전시된다.

국토부 홍보관에서는 불법드론 탐지(LIG넥스원), 드론 엔터테인먼트(유비파이), 자동 비행 드론시스템(유시스) 등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내 드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드론 우수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고 이를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피자 배송 상용화를 성공시킨 피스퀘어를 포함한 13개 드론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R&D 홍보관에는, 국내 독자 기술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자동차,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여여해 개발 중인 틸트프롭(Tilt-Prop) 형태의 한국형 개인용비행체 PAV가 전시된다.

국방부 전시관에서는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대한민국 육군과 더불어 공군과 해군이 공동으로 폭발물 탐지 로봇, GPS 전파 교란 드론, 함정용 드론 등 국방 무인체계를 통합해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LIG, 대한항공, 한국항공기술(KAT), 한컴그룹, 유맥에어,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회원사 등 다양한 국내 무인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드론, 항법기술, 대드론시스템, 충전스테이션, 드론 관제 지상국 등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의 1일차 에는 UAM 전문 세션(SESSION)(기술·정책, 개발 동향·전망 등), 2일차에는 국방과 대드론관련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김동익 첨단항공과장은 "국토부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실증지원, 규제완화, 공공분야 드론활용 제고 등을 지속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산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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