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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성황리 마무리... 1위 강민경

등록 2021.09.25 1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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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 대회 개최

종합1위 강민경 등 8명 우승자에 이름 올려

[전북=뉴시스] 전라북도체육회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최종전이 25일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2021.09.25 (사진= 전라북도체육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전라북도체육회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최종전이 25일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2021.09.25 (사진= 전라북도체육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5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 영재발굴 프로젝트인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결선이 최근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전문 체육반에 소속되지 않은 도내 일반 학생(초등학교4년~중학교 1년)을 대상으로 예선전과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결선에서는 앞서 열린 본선 관문을 통과한 42명의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치러진 마지막 결선무대는 기초체력과 운동체력, 장애물 응용능력, 의지력 판단력 등을 필요로 하는 복합장애물경주로 진행됐으며, LA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신준섭(도 체육회 사무처장), 서울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임미경(도 체육회 부회장), 아테네·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현(도 체육회 이사) 등 3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평가에 나섰다.

선의의 경쟁 결과 우승자는 총 8명(학년별 남녀 각 1명)으로 예선, 본선, 결선경기의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됐다.

학년별 우승자를 보면 초등 4학년에서는 이호준(군산산북초)과 강민경(무주중앙초)이, 5학년에서는 조무성(남원월락초)과 최예원(군산지곡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학년에서는 김희찬(익산한벌초)과 박다휘(전주송천초)가, 중학교1학년에서는 이예성(전주서신중)과 박채린(전주덕진중)이 최정상에 올랐다.

[전북=뉴시스] 전라북도체육회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강민경 양(무주중앙초) 등 학년별 우승자가 정강선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09.25 (사진= 전라북도체육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전라북도체육회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강민경 양(무주중앙초) 등 학년별 우승자가 정강선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09.25 (사진= 전라북도체육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8명의 우승자 중 성적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종합 1위는 강민경(무주중앙초)양에게 돌아갔다.

우승자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들 가운데 선수 생활을 하게 될 경우 훈련비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이 지원된다.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종합1위를 차지한 강민경 양은 “운동이 재미있어서 대회에 나왔는 데 1등을 해서 솔직히 믿겨지지 않는다”며 “기분이 너무 좋고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꿈나무선발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전북 체육, 더 나아가 한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회에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미래 체육 꿈나무들이며 좋은 기량을 가진 학생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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