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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7년간 보수·복원 새 단장

등록 2021.09.26 13: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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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문화재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향식 개최
통일신라 대표 석탑으로 각황전·석등과 국보및화엄사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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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지리산 화엄사는 8세기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의 보수·복원 공사를 마치고 29일 회향식 갖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화엄사 제공) 2021.09.26.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국보 제35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이 7년간 보수·복원작업을 거쳐 29일 대중에게 공개된다.

26일 지리산 화엄사에 따르면 8세기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구례군, 화엄사가 다년간 힘을 보태 보수·복원이 진행됐다.

화엄사는 29일 오후 1시 화엄사 조실 금성당 명선스님과 회주 종열스님 등 원로 대덕 스님, 김현모 문화재청장,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사자 삼층석탑의 새 단장을 축하하는 회향식을 갖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진두지휘 아래 보수복원 작업이 이뤄진 사사자 삼층석탑은 화엄사 각황전(국호 67호), 석등(국보 12호) 등과 함께 화엄사를 대표하는 국보로서 지리산대화엄사의 상징이다.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며 3층 기단에는 암수 네 마리의 사자를 모퉁이에 세워놓은 구조다.

 사자의 형상은 허공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상태로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또 사사자에 둘러싸인 채 합장을 하고 선 어머니상이 조각돼 있는데 이는 창건조 연기조사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석등을 머리에 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탑을 향해 있는 스님상이 있는데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극진한 효성을 표현해 놓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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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25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재판매 및 DB 금지



화엄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사사자 삼층석탑 내에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며 "사리공 5곳에는 오방법신불을 모셔 환란으로 시달리는 시방세계의 안녕을 기원하고 맨 위층에는 화엄경의 정수인 보현행원품을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김경호 선생이 썼다"고 말했다.

한편 화엄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화엄문화축제 '화엄, 길 위에 서다' 를 개최한다.

화엄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행사명을 바꾼 화엄사는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첫째 날 걷기대회, 둘째 날 괘불제, 셋째 날 화엄음악회로 행사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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