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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부패 기득권동맹이 윤석열 키우고 대장동 투기해"

등록 2021.09.26 16: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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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난' '대장동 투기세력' 본질은 하나"
"추다르크·돼지엄마…민주정부 역사에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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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지난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투표결과 발표 뒤 추미애 후보가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25.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검·언·정·경·판' 카르텔이 부패한 기득권 동맹의 실체"라며 "이들의 정치적 야심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키웠고, 이들의 탐욕이 대장동 땅 투기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북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정치검찰 '윤석열의 난'과 대장동 '부동산 투기세력'의 본질은 하나"라며 "현란한 법 기술자들과 탐욕스러운 금융자본, 여론을 호도하는 수구언론, 이들의 정치부대인 보수야당, 광고와 고액 수임료·후원금과 뒷돈으로 돈줄과 배후 역할을 다해 온 재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상적인 공당이기를 포기한 국민의힘은 정치군인 대신 정치검찰을 영입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대놓고 위협하고 있다"며 "보수언론이 띄운 지지율에 안하무인, 후안무치, 경거망동을 일삼는 윤 전 총장이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세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의 강제수용권을 역이용해 토지보상비는 낮춰 이익을 챙기고, 분양가는 높여서 더 많은 이익을 챙기는 구조, 이것이 '현대판 수탈'"이라며 "삼성에서 돈 안 받는 깨끗한 정치인으로 공개 인증한 저 추미애야말로 국민과 역사 앞에 가장 떳떳하게 개혁에 나설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이 개혁의 과제 앞에서 주춤거리고, 눈치 보고 눈 감았을 때 타락한 정치검찰은 권력 찬탈을 노리게 되었고, 검·언·정 카르텔은 마음껏 정부를 흔들기 시작했다"며 "개혁의 깃발을 든 추미애와 깨어있는 시민들의 진군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또 "헌정사 처음으로 국정농단을 저지른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군사쿠데타 시도를 저지하며 촛불 민주주의 시대를 열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추다르크로 특권과 반칙에 맞선, 노무현 대통령의 돼지엄마로 공정과 정의를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지난 민주정부 3번의 역사마다 추미애의 심장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에서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을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120년 전 탐관오리의 수탈과 억압을 뚫고 일어선 동학혁명군의 함성이 아직도 고창 무장현 구수들판과 정읍 덕천면 황토현에서, 우금치에서, 그리고 이곳, 전주성에서 울려 퍼지는 듯하다"며 "촛불혁명의 기수, 개혁 대통령 추미애, 100년의 세월을 거슬러 동학혁명의 심장에 제 심장의 박동수를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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