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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후 자가격리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음성'

등록 2021.09.27 0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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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브라질 대표단서 확진자 발생

22일 귀국 후 자가격리 중 검사 실시

음성 판정에 오는 28일부터 활동재개

[뉴욕=AP/뉴시스]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미셸리가 미국 뉴욕 소재 유엔본부를 방문한 모습. 2021.09.25.

[뉴욕=AP/뉴시스]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미셸리가 미국 뉴욕 소재 유엔본부를 방문한 모습. 2021.09.25.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지 매체 아마조나스1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실 성명을 인용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는 28일부터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총회에 참석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 마르셀루 케이로 보건장관, 외교관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22일 귀국한 후 자가 격리를 취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바 있다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그는 유엔 총회 일정 중 종종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나 구설에 올랐다.

또 영부인 미셸리는 남편과 달리 방미 일정에 동행해 뉴욕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빈축을 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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