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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증명서 발급률 광주·전남 2%…서울·경기 60% 이상

등록 2021.09.27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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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정주 의원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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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 (사진=유정주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예술인들의 복지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술활동증명서 발급'이 광주와 전남지역은 2%대에 머문 반면 수도권은 60%가 넘어 편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예술인복지재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기준 예술인활동증명서 발급을 신청한 예술인은 총 12만1005명으로 이중 7만3192명(60.5%)이 서울과 경기도로 분석됐다.

서울 4만5979명(38%), 경기도 2만7213명(22.5%)인 반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각각 2657명(2.2%), 2888명(2.4%)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제외하고 예술인활동증명서 발급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으로 7532명(6.2%)이며 경남 6415명(5.3%), 인천 5294명(4.4%) 순이다.

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충남·전남·경북·제주 11개 시·도는 발급률이 3%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술활동증명서는 예술인복지재단 등이 추진하고 있는 '창작준비금 지원'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예술인 의료비 지원' 등을 신청할 수 있는 기본적인 증명서류이다.

하지만 예술활동증명 발급 평균소요일은 지난 2019년 20일에서 올해 8월 기준 76일로 3.8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정주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발급률이 50%를 넘지 못한다"며 "지원사업이 절실한 예술인들을 위해 서류의 간소화와 안내서비스 활성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술활동증명 발급 자료를 토대로 여전히 문화예술의 중앙 집중화가 뚜렷하다"며 "지역에서도 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인프라와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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