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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미만·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언제?…"12월 이후 세부계획 검토"

등록 2021.09.27 15:39:31수정 2021.09.27 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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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돌파감염 7772명 추정…10만명당 얀센 171.5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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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방역 당국이 오는 12월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60세 미만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 세부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때 권장 횟수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2주 뒤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도 함께 나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부스터샷은 권장 횟수대로 백신을 맞은 뒤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접종 완료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접종 효과가 감소한데다 최근 전파력이 높은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돌파감염이 잇따르자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9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7772명에 이른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로는 43.8명 수준이다.

접종 백신별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AZ)가 2810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화이자 2315명, 얀센 2183명, 교차접종 446명, 모더나 18명이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로 따져보면 얀센이 171.5명으로 타 백신에 비해 월등히 높다. 화이자 37.9명, 아스트라제네카 32.4명, 교차접종 28.4명, 모더나 15.0명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다음 달부터 면역 저하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을 포함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 감염에 취약한 369만명에게 우선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간격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하되, 면역 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가능한 것으로 정했다.

백신별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 시점은 화이자 10월18일, 아스트라제네카 11월10일, 얀센 12월6일, 교차접종 12월27일, 모더나는 내년 1월11일이다.

12월에는 2단계로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60세 미만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세부 추가접종 계획을 마련한다.

추진단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특집 브리핑에서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래 기본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최근 접종 효과 감소 및 돌파 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험군부터 우선 시행 후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세부 추진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특히 "돌파감염 사례가 0.04% 정도"라며 "접종자 10만명당 4명 조금 넘는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그 중에 얀센 백신 접종자(의 비율이) 좀 높다. 20~30대가 얀센 백신을 많이 맞았고 아무래도 1번 접종이라는 한계가 분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얀센 백신 접종자의 6개월 도래 시점이 12월 초"라며 "얀센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 추가접종에 관한 다양한 연구·조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가장 많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미국의 경우에도 (추가접종을) 검토하고 있어서 그런 나라들에서 축적된 결과와 백신 효과 평가 자료를 좀 더 모니터링해서 우리도 추가접종 계획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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