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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오접종' 광주 15건·전남 54건

등록 2021.09.27 1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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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547건 최다, 서울 305건, 부산 254건

전국 1803건…화이자 오접종 55.1%

김원이 의원 "오접종 후속 대책 필요"

[광주=뉴시스] 코로나19 백신 희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코로나19 백신 희석.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이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오접종사례가 69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질병관리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월부터 지난 13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은 전국적으로 총 1803건이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15건이 접수됐으며 전남은 54건이다.

지역별 오접종 사례는 경기가 54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서울 305건, 부산 254건, 대구 121건 순이다. 

오접종 사례별로는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가 1171건으로 전체 64.9%를 차지했으며 '접종용량 오류' 296건, '접종시기 오류' 161건, '대상자 오류' 123건, '희석액 오류' 45건, '주입방법 오류' 7건이다.

접종기관별로는 대부분이 병원, 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이 16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건소 등 77건, 예방접종센터 63건이다.

오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가 993건으로 55.1%를 차지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531건, 모더나 225건, 얀센 54건 순이다.

김원이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오접종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백신 접종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접종기관 교육과 관리가 강화돼야 하며 오접종으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후속대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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