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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해임 무효 승소' 강규형, 서울시향 이사장 내정

등록 2021.09.28 0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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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엔 손은경 CJ제일제당 부사장 내정

[서울=뉴시스]강규형 전 KBS이사(현 명지대 교수)가 지난 2013년 11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에서 '대한민국 현대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13.1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규형 전 KBS이사(현 명지대 교수)가 지난 2013년 11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에서 '대한민국 현대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13.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28일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이사장에 강규형 전 KBS 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투자·출연기관 관련 인사를 진행 중"이라며 "결격사유가 없는지 조회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강규형 내정자는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2015년 KBS 이사로 임명됐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해임됐지만 이후 행정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아냈다.

또 시는 강 내정자와 함께 서울시향 대표에 손은경 CJ제일제당 부사장을 내정했다. 손 부사장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글로벌 마케팅을 책임지며 지난 2018년 CJ 그룹 내 첫 여성 부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서울시는 각 내정자들의 신원조회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1일 정식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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