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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4개 농산물 잔류농약 초과

등록 2021.09.28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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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약처, 대파·복숭아·얼갈이배추·쪽파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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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지역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일부 제품이 잔류농약 초과로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67곳을 대상으로 다소비 농산물 30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파, 복숭아, 엇갈이(얼갈이) 배추, 쪽파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장거리 수송이나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내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을 뜻한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지역 생산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파, 콩나물, 상추 등 다소비 농산물과 쑥갓, 깻잎, 시금치 등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파, 복숭아, 엇갈이 배추, 쪽파 등 4개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의 잔류농약(클로르피리포스, 페니트로티온, 플루오피람, 카보퓨란)이 허용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남원원예농협의 대파에서는 클로르피리포스가 기준치(0.05mg/kg)보다 2.4배 높은 0.12mg/kg, 우성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복숭아에선 페니트로티온이 기준치(0.1mg/kg)보다 3배 높은 0.3mg/kg 검출됐다.

또 평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엇갈이 배추에서는 플루오피람이 기준치(0.05mg/kg)보다 3.6배 높은 0.18mg/kg, 김포농협 로컬푸드본점의 쪽파에선 카보퓨란이 기준치(0.05mg/kg)보다 22배 높은 1.10mg/kg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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