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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76주년'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대전환 박차

등록 2021.09.28 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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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라인자료과 신설 등 조직 개편 단행
평창 국가문헌보존관 건립…2024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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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중앙도서관 전경. 2019.09.04.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6주년을 맞아 지식 정보의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2023년까지 '디지털 서비스 3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이 계획은 ▲코리안메모리 서비스 확대 ▲온택트 서비스 확충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 ▲디지털서비스 공유 플랫폼 활성화 ▲미래도서관 서비스 리더십 실천 등 5대 중점과제와 15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23년까지 도서관 소장자료 213만 책을 디지털화하고 기억의 도서관 '코리안 메모리'를 구축한다. 또 전자책 등 디지털 장서를 2070만권 확충해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이다.

온택트 서비스 확충을 위해 도서관에 납본된 전자책을 가정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지식정보를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할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디지털 서비스의 공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집현전' 사업과 연계해 '국가전자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칭 '국가지식자원공유협의회'을 구성해 지식정보의 공유와 활용을 지원한다.

미래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등 신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하고 미래도서관에 운영 가능한 도서관시스템을 만들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일단 여러 부서로 분산된 온라인 자료 업무를 일원화해 온라인자료과를 신설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눠진 자료이용 서비스 업무를 지식정보서비스과로 통폐합했다.

직무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기술 기반 도서관 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기획과 연구, 도서관 데이터 발굴과 신기술 융합 서비스 추진전략 수립, 차세대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신설해 디지털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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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함께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신한건축사사무소의 '무한의 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2021.8.5. photo@newsis.com

국가문헌보존관도 건립한다. 지난달 5일 국제설계공모에서 신한건축사무소의 '무한의 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문헌보존관이 건립될 평창지역은 조선왕실의 문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와 인접해 있어 국가 지식자원의 보존장소로 역사적 의의가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사후시설인 국제방송센터(IBC)를 활용해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사례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훌륭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문헌보존관은 2023년 포화가 예상되는 현 국립중앙도서관의 전체 수장 능력 1500만 권과 비슷한 규모의 1400만 권의 수용 공간을 가지고 있다. 보존 수장고 건립과 함께 차세대 디지털 데이터 센터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국가문헌보존관은 총사업비 610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 26일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는 '개관 76주년 기념 협력세미나'가 열린다. 1300만 장서 달성 기념 도서 등록행사를 비롯해 도서관 업무와 관련한 유공자 표창,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와 우수 현장사례에 대한 발표가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도서관은 다음달 말까지 각종 전시, 학술 행사, 문화예술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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