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준용·양구군 7000만원'…강원도 민주·국힘 공방 가열

등록 2021.09.28 16:58: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문준용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39)씨의 작품 제작·설치에 양구군청의 예산 7000만원이 들어간 것과 관련,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28일 민주당 강원도당은 "양구군의 문준용씨에 대한 지원금은 단돈 10원도 없었고 전시물 제작업체(아름다운 사람들)가 문준용 작가에게 체험시설 설치에 대한 대가로 지급한 합법적인 비용"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재정자립도 8.1%인 양구군이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에게 특혜성 지원금을 줬다고 기·승·전·문재인 프레임으로 비판을 하고 있고 전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은 저급한 혹세무민이자 비열한 마타도어"라고 반박했다.

또 "특정업체를 위한 특혜성 수의계약이 아닌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7조에 따라 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법적으로 수의계약을 한 것이며, 국민의힘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여실히 드러낸 퇴행적 인식의 반증"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문준용씨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2021년 예산 규모가 3435억원에 불과한 양구군이 무려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미술 관련 전문성이 없는 장애인생산품 관련 단체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추진한 것은 특혜성 계약이라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양구군에서 '해당 단체가 과거 양구 근현대사박물관 사업을 잘 수행한 적 있어 계약한 것'이라 해명했다"면서 "박물관과 미술관은 서로 특성이 다를뿐 아니라 오히려 이 단체에 지속적으로 특혜를 제공하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마저 자아내는 대목이며 아무리 따져보아도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미술 관련 전문성도 없는 단체와 수의계약으로 맺은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일선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