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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시대 개막 예고, 민·관·정 일제히 "환영"

등록 2021.09.28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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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종시 "9월28일,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기억될 것"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세종시대 서막 여는 동력될 것"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초석, 함께 잘사는 꿈 이뤄갈 희망"
국민의힘 "충청지역 시·도민과 함께 이뤄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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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표결되는 동안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2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관련, 국회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세종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일제히 환영했다.

통과 직후 세종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시 핵심 공약 과제로 추진해온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2021년 9월28일은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기억될 것이다”며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계기로 ‘위대한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제 세종시는 기존 행정부처와 국책 연구기관에 이어 국회 기능 대부분이 옮겨오는 등 미국 워싱턴DC처럼 정치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시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와 적극 공조하겠다”며 “기본계획 수립과 국제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등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의회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통해 행정수도 관련 논의가 활성화되고 ‘행정수도 세종시대’ 서막을 여는 동력이 됐다”며 “국민적 지지가 더해지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고 환영했다.

지역 정치권도 여·야 모두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서울에 집중된 행정과 경제를 분리,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한 국토발전의 양극화를 해소할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되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꿈을 이뤄갈 희망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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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세종]지방분권세종회의 회원이 지난 1월 4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모의 시민 착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01.04.(사진=지방분권세종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국회 개원 이래 73년 만에 세종에서도 국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충청지역 시·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로 비효율적인 행정 낭비를 막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할 것이다”고 논평했다.

지역 시민단체도 국회법 통과 직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바라는 온 국민과 함께 두 손 들어 환영한다”며 “설계비 147억원이 준비됐으니 신속하게 설계용역을 실시할 것과 국회가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완전한 기능의 세종의사당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정권과 상관없이 지속적이고 안정되게 추진될 수 있는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국책사업의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며 “국가백년대계인 세종의사당 시대 개막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국제 설계공모 등 절차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회 사무처는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작업에 즉시 착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147억원의 설계비 예산을 집행한다. 설계 공모는 늦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규모도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11개+α로 예상되지만, 국회법에 '분원'이 명시돼 규모나 대상을 두고 갈등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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