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현훈 감독 "'홈타운' 작가 맞다…성추행 숨길 의도 없었다"

등록 2021.09.28 17:43: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tvN '홈타운' 포스터. (사진=tvN 제공) 2021.0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tvN 드라마 '홈타운'을 집필한 주진 작가가 과거 성추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조현훈 감독으로 밝혀졌다.

조 감독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다"며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 저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첫 장편 영화 '꿈의 제인'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8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제보자는 조 감독이 2013년 인디포럼 폐막식 후 뒤풀이 자리에서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조 감독은 SNS를 통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홈타운'은 수목극으로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홈타운'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뉴시스에 "작가 이름은 3회 방송부터 크레디트에서 삭제할 예정"이라며 "촬영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 작가에게 이 같은 이슈가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는데 앞으로 꼼꼼히 체크해서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