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평·가평·연천 군의장 "사회적거리두기 탄력적용해 달라"

등록 2021.09.28 17:43: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회적 거리두기 탄력 적용 건의서 전달. 왼쪽부터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사회적 거리두기 탄력 적용 건의서 전달. 왼쪽부터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의회는 가평군의회·연천군의회와 공동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코로나19 유행 정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탄력 적용을 건의했다.

 타지역에 비해 인구 규모가 크지 않고, 인구밀도도 상대적으로 낮아 코로나19 유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지역들이다.

28일 수원을 방문한 전진선 경기 양평군의회 의장과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은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장현국 도의회 의장을 잇달아 면담하고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유행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양평은 서울의 1.5배, 가평은 1.4배, 연천은 1.1배 크기지만, 지난 1일부터 16일 사이 발생한 도내 확진자 8999명 중 이들 지자체의 확진자는 양평 32명, 가평 17명, 연천 8명 등 0.6%에 불과하다”며 “지난 7월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후 4차례 연장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상태”라고 알렸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모두 정부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나 천편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으로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지금껏 받아온 규제에 대한 보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당역당국의 단계 조정 방안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