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교육회복 어떻게?"…교육부, 국제세미나

코로나19가 교육에 미친 영향 진단

각국 교육회복 정책 공유, 방향 논의

[고양=뉴시스]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이 지난 2019년 10월23일 오전 개막한 미래교육한마당 개막식에서 '2030년을 향한 한국교육 '학생성공'을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9.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29일 오후 1시30분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공동으로 '2021 한-OECD 국제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교육 대응과 코로나 이후 시대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간 코로나19 극복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교육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 발표를 맡은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영향과 교육 회복을 위한 교훈'을 주제로  대면수업 축소, 교육 기회 제약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설명하고, 코로나 이후 교육 회복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발표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 교육 지속성과 회복탄력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정책 방향 ▲모든 아동, 청소년을 포용하는 교육 등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OECD 교육정책전망팀의 다이애나 톨레도 피게로아 박사와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강혜영 교장, 한국교육개발원 이쌍철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박광국 가톨릭대 교수, 하연섭 연세대 교수, 김민희 대구대 교수, 레고 재단의 보 스티얀 톰센 부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교육 회복은 전 세계의 화두로, 오늘 세미나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 교육 회복을 위해 필요한 교육적 조치들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