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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도 도쿄 신규환자 248명…사흘째 300명 하회 “감소 뚜렷”

등록 2021.09.28 1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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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에서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긴자 쇼핑가를 찾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09.26

[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에서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긴자 쇼핑가를 찾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1.09.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 이하로 떨어지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들어 오후 5시30분까지 도내에서 248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누적 감염자가 37만49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주일 전 화요일인 21일에 비해선 5명 줄었다. 추가 환자가 300명을 밑돈 것은 3일째이고 5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닷새째로 확진자 축소가 뚜렷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40명으로 전주 663명 대비 51.3%로 거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새 환자를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80명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41명, 30대 38명 순이다.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큰 65세 이상 고령자는 25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중중환자는 전일보다 8명 감소해 117명이 됐다. 감염자 가운데 다시 8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는 2891명으로 증가했다.

도쿄도는 숨진 가운데는 처음으로 10대 남자가 포함됐다며 관내에 10대 사망자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도쿄도를 비롯한 19개 도도부현에서 코로나19 진정 양상을 감안해 30일 기한을 맞는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기로 했다.

9개 현에 내려진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도 모두 풀기로 했다. 이로써 긴급사태 선언과 만명방지 등 조치가 없는 상황은 4월4일 이래 거의 6개월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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