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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도는 한돈" 한돈자조금·BGF리테일·농협 MOU

등록 2021.09.28 1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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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 위해 우수 상품 공급

한돈자조금xBGF리테일, 10월 한돈 상품 출시·이벤트

한돈자조금·농협 홍보대사 백종원 주선

28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장철훈 농협지주 대표(오른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장철훈 농협지주  대표(오른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BGF리테일, 농협경제지주 등과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등 3개 단체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 포함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제공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 협약 일환으로 한돈자조금과 BGF리테일은 간편식 레시피 개발에 착수해 10월에 한돈 활용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0월1일 '한돈 데이'를 시작으로 한돈이 사용된 'CU 도시락' 5종 중 한 개 이상 구매하고 CU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 중 추첨해 '한돈선물세트'(2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 달간 연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식 수요 급감과 단체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를 비롯한 농·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과 한돈자조금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랜 인연이 있는 BGF리테일과의 협약을 직접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협약서에서 서명하는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협약서에서 서명하는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3개 기관은 앞으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 추진 ▲우수한 품질의 국내 농산물과 가공 제품 안정적인 공급 ▲농·축산물 상품 개발과 홍보 적극적인 협력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통한 제품 개발 및 판매 홍보 ▲국내산 돼지고기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공동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돈 농가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한돈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3개 기관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동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식이 줄어들고, 가정 내 음식을 먹는 사람이 늘어나 간편식 시장 규모가 커진 데 따라 지난해부터 세븐일레븐, 롯데푸드 등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간편식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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