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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 연루 건설업자 구속 기소

등록 2021.09.28 18: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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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교육청 전 간부 등 수사선상
김병우 교육감, 시민단체 의혹 제기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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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이재수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 등이 18일 청주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2021.08.18.kipoi@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건설업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충북도교육청 발주 사업을 납품업자에게 연결한 뒤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을 통해 계약 업무를 총괄한 교육청 전 간부 직원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A씨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이달 10일 A씨를 구속했다.

지난 16일에는 충북도교육청 재무과 사무실과 기록관 문서고를 압수수색해 교육 기자재 납품 관련 서류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다만, A씨 등의 혐의가 김 교육감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A씨를 기소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2월 김 교육감을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김 교육감이 당선 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의 교육청 예산을 집행하면서 특정 업자에게 납품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봐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400억원대 급식기구 구매 사업의 85% 이상을 공개경쟁 입찰없이 특정 업체 제안에 따라 납품하도록 밀어줬다는 요지다.

김 교육감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그는 자신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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