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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벨라루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등록 2021.09.29 16: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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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 기반 신규 수출시장 개척 앞장

올해 7개국 8회 기술교류 상담회 진행

베트남·인도네시아·러시아 등도 개최 예정

[서울=뉴시스] 29일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이 벨라루스 현지 기업과 함께 비대면(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09.29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9일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이 벨라루스 현지 기업과 함께 비대면(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09.29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세중타워에서 '2021년 한-벨라루스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벨라루스의 30여개사가 매칭되어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다.

벨라루스는 구소련 시절부터 기초과학, 컴퓨터 공학 수준이 뛰어난 국가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제조업 경쟁력 지수(2019년 기준)에서 CIS 국가 중 러시아 다음으로 높은 순위(46위)를 차지하는 등 잠재력이 풍부하다.

특히 벨라루스가 2017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조사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에서 지난 5년간 ICT 부문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10대 국가로 선정된 바 있는 만큼, 이번 상담회에도 관련 국내 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산업용 드론 및 무인항법 시스템을 개발 중인 조이드론은 "현지 시장 성장세를 반영해 기술협력이 가능한 파트너를 찾고자 이 상담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 백규민 본부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 총 8회의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와의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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