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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록 2021.09.30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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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신원인증 플랫폼 최초

공공기관서 수의계약으로 도입 가능해져

라온시큐어,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T통합보안∙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OmniOne Enterprise, 이하 옴니원) v1.0'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는 조달청이 우수한 기술 및 품질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심사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DID 신원인증 플랫폼 중에서는 옴니원이 최초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은 지정 기간(3년) 동안 수의계약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된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은 FIDO 생체인증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국내 첫 DID 상용 서비스 구축 플랫폼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 주도의 신원 증명 서비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옴니원을 통해 비밀번호 없이 이용자의 생체 정보만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DID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Verifiable Credential)을 발급한 후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쉽고 간편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옴니원은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것은 물론, 개인 스스로 개인 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을 실현하고 있어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모바일 공무원증,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 경남도 모바일 도민카드 등에 적용됐으며,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옴니원을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앞서 옴니원은 올해 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으로부터 GS인증 1등급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며 공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 공공기관들은 다양한 DID 프로젝트에 기술력과 안정성이 입증된 옴니원을 수의계약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DID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을 기반으로 자회사 라온화이트햇과 함께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며 차세대 인증 시장을 주도해오고 있다"며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보다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에 옴니원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국내 DID 생태계 확산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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