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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중장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선정

등록 2021.09.30 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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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청·양산교육청 담당자는 유공자로 뽑혀

경상남도교육청 본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교육청 본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의 '2021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창원교육지원청과 양산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는 우선구매 유공자로 각각 뽑혔다.

우수기관 선정은 전체 공공기관 중에서 매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 기여도가 큰 기관(개인)과 우선구매 비율 또는 구매 금액 상위 기관(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교육청은 우선구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2018년 4개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선구매 실적을 성과지표에 반영했다.

2019년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 개최 등 구매실적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19년 구매비율 1.26%, 2020년 1.91%로, 2년 연속 의무구매 비율 1%를 초과 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우선구매 금액 기준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단위 2년 연속 전국 3등, 창원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단위 2년 연속 전국 1위에 각각 올랐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우선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 장애인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코로나19로 각 기관(학교)의 총 구매액이 감소했음에도 경남교육청의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은 2019년 대비 12억 원이 증가한 102억 원을 기록해,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라 장애인 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생산품 등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먼저 알아보는 '공공구매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구매실적 증대를 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매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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