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기부, 2023~2027년 국가연구개발 투자전략 수립 착수

등록 2021.10.05 1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내년 상반기까지 초안 마련 목표

과기부, 2023~2027년 국가연구개발 투자전략 수립 착수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연구개발(R&D) 30조원 시대를 맞이해 미래 기술·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과학기술혁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시적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2023~2027년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에 착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

투자전략은 국가연구개발예산의 전략적 투자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투자전략으로, 과학기술기본계획의 이행을 거시적 투자관점에서 지원하고 부처별·기술분야별 중장기 계획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전략의 효과적 수립을 위해 과기부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으로부터 후보위원 300여명을 추천받아 인문·사회 분야도 포함해 130여명으로 수립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과기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초안을 마련하고,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과 연계·조정 과정 등을 거친 후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경제·외교·안보 등 세계 질서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시기에 과학기술의 전략적 투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담보하고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을 통해 기술주권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로 우리나라를 선도국가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정부 출범 이후 과학기술혁신 기조 하에 국가연구개발예산은 2017년 19조5000억원에서 2022년(안) 29조8000억원으로 52.8%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