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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중견 기업에 러시아 기업 유망기술 소개

등록 2021.10.06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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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즈기술 설명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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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삼성전자 협력사 등 중소·중견기업에 러시아 기업의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6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공동으로 비즈(Biz)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과 국내 기업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에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추천 중소·벤처기업 보유 유망기술 ▲경기도 추천 러시아 혁신기업 기술 등 모두 2개의 세션으로 화상 발표가 진행됐다.

도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의 러시아 파트너기관인 러시아 기술공사와 러시아 무역대표부가 추천한  러시아 혁신기업의 반도체, 광학, 로봇, IT, 전자 분야 등 5개 기술을 소개했다.

또 국내외 유망기업·기술을 소개하고, 경기도의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기술혁신 IP융합 전략지원 사업', 삼성전자의 '개방 특허 무상이전' 등 기술기업을 위한 지원 제도도 안내했다.

기술설명회 후에는 온라인 기술상담회도 진행됐다. 발표자와 참석자 간 기술이전, 공동개발, 기술자문 등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사업화로 연계될 가능성을 제공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기술력과 자본력을 검증받은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러시아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접목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양국 기업이 공동개발, M&A, 투자 등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기관으로 기술 매칭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설명회에서는 삼성전자 협력사 15곳이 러시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8곳이 러시아 기업과 상담해 현재 반도체 부품, 소재, 로봇 분야에서 활발한 기술 교류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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