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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윤여정' 등 KBS 여성 다큐 국제영화제 진출

등록 2021.10.08 0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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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다큐멘터리 윤여정'(위),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사진=KBS 제공)2021.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다큐멘터리 윤여정'(위),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사진=KBS 제공)2021.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S 여성 아카이브 다큐멘터리들이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KBS 1TV 다큐인사이트에서 지난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은 독일 베를린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베를린 여성제작자 페스티벌' 장편영상 부문에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 현지 극장에서 유럽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올해 4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주인공이 된 윤여정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연기 인생 55년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윤여정'은 런던에서 열리는 제 16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그의 출연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에 초청받아 상영된다.

이러한 KBS 여성 아카이브 연작 다큐멘터리들은 기존 다큐멘터리 형식에서 벗어나 인터뷰 주인공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하고, 그 내용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자료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 독특한 포맷과,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간절함'이라는 감성이 시청자로부터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 KBS의 분석이다.

연출자 이은규 PD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카메라 앞에서 삶을 들려줬던 여성들의 울림이 한국 시청자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통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작업들을 이어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베를린 여성제작자 페스티벌 최종 수상 결과는 10일(현지시간)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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