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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지난달 광우병 발생

등록 2021.10.12 07:48:49수정 2021.10.12 1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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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입 안돼

1990년대 광우병 후 재발생

[서울=뉴시스]중국이 지난달 영국에서 발생한 광우병(BSE)과 관련, 30개월 미만의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2021.10.12

[서울=뉴시스]중국이 지난달 영국에서 발생한 광우병(BSE)과 관련, 30개월 미만의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2021.10.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이 지난달 영국에서 발생한 광우병(BSE)과 관련, 30개월 미만의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관세청의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 금지는 9월29일부터 발효됐다.

중국은 광우병 발생 초기인 지난 1990년대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금지시켰다가 2018년 규제 철폐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영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지 않고 있었다.

영국 동·식물건강국은 지난달 서머셋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 사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영국 환경식품부는 그러나 광우병 사례가 성공적으로 관리되고 수입 조건이 충족돼 중국 당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최고 수의학 책임자인 크리스틴 미들미스는 "우리는 강력한 통제 시스템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생물 순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 제품은 안전하며 계속 거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1989년 이후 계속돼온 영국산 양고기 수입 금지를 해제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1996년부터 금지됐던 영국산 쇠고기 수입도 재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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