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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대학캠퍼스서 80대 치매노인 숨진채 발견

등록 2021.10.12 11:37:36수정 2021.10.12 1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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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대학캠퍼스서 80대 치매노인 숨진채 발견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강화군의 한 대학 캠퍼스 연못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6분께 인천시 강화군의 한 대학 캠퍼스 연못에서 A(80대·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으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과 소방당은 연못 인근을 수색하다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실종 신고 전날 자택에서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혼자 집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발견된 연못은 집으로 부터 1km가량 떨어져 있었으며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대학 캠퍼스 입구로 들어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고, A씨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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