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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항공안전혁신교육원 설립…안전분야 전문가 양성

등록 2021.10.12 15: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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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항공안전혁신교육원 설립…안전분야 전문가 양성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 극동대학교가 항공대학에 항공안전혁신교육원을 설립했다.

 항공기와 무인비행체 기술 개발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출현으로 혁신적인 항공안전체계와 새로운 안전문화가 필요할 것이라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항공안전혁신교육원은 항공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공무원과 안전관리가 필요한 다른 산업분야 종사자 교육, 항공안전연구기관과 연계한 새롭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설계와 학문적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초대 원장으로 올해 신설된 항공안전관리학과 유경인 교수가 임명됐다.

유 원장은 케세이퍼시픽항공에서 근무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에 국내 최초 여성 사고조사원으로 임용돼 항공기 사고조사 실무 경험을 쌓았고, 외국 조사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유 원장은 "국제 안전기구와도 교류해 우리나라 항공안전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체험교실 운영과 대학원을 설립해 항공안전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항공운송산업이 비약적으로 발달한 나라에서 대학에 항공안전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과가 필요하다. 항공분야 외에 고도의 안전기술이 필요한 산업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교육원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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