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S-Oil·SK디스커버리·올릭스(종합)

S-Oil, 국제유가 급등에 실적 기대감 ↑

SK디스커버리, 자사주 매입 소식에 '쑥'

올릭스, 최대 5300억 기술수출에 '급등'

[서울=뉴시스] 에쓰오일 석유화학시설(ODC) 전경. (사진=에쓰오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S-Oil=S-Oil이 국제 유가 급등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6.13%)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정유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3.43%), GS(2.74%) 등도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82달러를 돌파한 뒤 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80달러 선을 넘긴 것은 7년 전인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SK디스커버리=SK디스커버리가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SK디스커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3.77%) 오른 4만8150원에 장을 닫았다.

SK디스커버리는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11일까지다.

회사 측은 계약 목적에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 대비 점진적으로 배당금을 상향하고 3년 주기로 배당정책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중기 배당정책도 수립, 공개했다.

◇올릭스=올릭스가 대규모 기술 수출 소식에 급등했다.

올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9.23%)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릭스는 중국 한소제약과 플랫폼 기술(GalNAc-asiRNA)을 이용해 계약 상대방이 지정하는 타깃 유전자(target gene)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제공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한소제약으로부터 약 77억원(650만 달러)의 선급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약 5300억원(4억5100만 달러)과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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