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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강화유리 손끼임' 1661건…연말까지 다 고친다

등록 2021.10.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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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손끼임 사고 초등 450건, 중·고등 1211건

9월까지 40.7% 교체 완료…연말까지 전체 보수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본격적인 등교가 확대된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동초등학교에 학생들이 강화도어를 통과해 등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본격적인 등교가 확대된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동초등학교에 학생들이 강화도어를 통과해 등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학교 내 강화유리문(강화도어) 손끼임 사고가 올해 1분기(1~3월)에만 166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1억여 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385개교 강화유리문 1만180곳에 손 보호대를 설치한다.

13일 교육청이 공개한 서울시 학교안전중앙공제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1~3월 강화도어 손끼임사고는 초등학교에서 450건, 중·고등학교에서 1211건 발생했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 6월 강화도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보수 예산 1억여 원을 긴급 편성했다.

강화도어 안전 강화 기구인 '손보호대' 설치 수요 조사 결과, 서울 소재 1397개교 중 385개교가 손보호대 설치를 요구했다. 1만180건 중 지난달 30일 기준 4140건(40.7%)이 교체 완료된 상태다.

280개교의 화장실 칸막이 잠금장치 1만2331개도 보수할 예정이다. 화장실 잠금장치는 지난달 기준 13% 교체 완료됐다.

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손보호대와 화장실 잠금장치 설치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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