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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교육 공무직 총파업 대비책, 각급학교 안내

등록 2021.10.13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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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투표 83.7% 찬성, 오는 20일 총파업 예정

학교 급식 도시락 지참 또는 빵과 우유 등 완성품 제공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실시 예정인 교육 공무직 총파업 대비책을 마련했다.

13일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등에 따르면 파업 찬반투표에서 83.7%가 찬성,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운영 차질 최소를 위해 대응책을 수립, 공립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 학교급식·초등돌봄·특수교육·유아교육 등 주요 분야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파업 예상 학교는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파업 관련 내용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파업으로 학교 급식 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돼 다수의 조리원이  참가하는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도시락 미지참 학생의 경우 빵과 우유 등 완성품을 제공토록 했다.

아울러 교직원 업무를 재조정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특수아동 지원과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파업기간 동안 교육청 상황실을 마련, 급식 실시 여부와 초등돌봄교실 등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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