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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장필화 이사장 등 '삼성행복대상' 8명 선정

등록 2021.10.14 0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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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장필화 이사장 등 '삼성행복대상' 8명 선정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생명공익재단이 14일 '2021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여성선도상은 장필화(70)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여성창조상은 김봉옥(67)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차지했다.

장 이사장은 한국 최초 여성학과 교수면서 아시아 최초 세계여상학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한국 여성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위원장은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지냈으며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우리나라 재활의학을 개척하는 데 기여했다.

또 경북 울릉군에서 홀로 되신 모친이 104세가 된 지금까지 46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효행 실천 가족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김일주(83) 씨가 가족 화목상을 받는다.

어른을 공경하며 가족사랑을 실천한 청소년에게 주는 청소년상은 ▲유현우(14·동성중 2) ▲박하영(17·광양고 2) ▲박근난(19·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22·대구대 4) ▲박동규(24·영남대 4)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을 수여 한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기념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여성의 권익, 지위 향상 및 사회 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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