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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개 시·군서 17명 확진…학교·가정 등 연결고리

등록 2021.10.14 1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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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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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학교와 가족 등과 연결 고리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1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17명(전북 4800~4816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0명과 김제 4명, 완주 2명, 익산 1명 등 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장 전주에서는 한 중학교와 연결고리로 3명(전북 3802~3804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으로 지난 11일 확진된 전북 4775번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방역당국은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또 현재까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고교생 1명(전북 4814번)도 확진됐다.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과 직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학생 외에도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4명(전북 4805·4807·4811·4813번)이 포함됐다.

김제에서는 가족 간 4명(전북 4800·4808~4810번)이 확진됐다. 전북 4800·4801번은 부부 사이로 김제의 한 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시장의 상인 등 171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완주도 가족 간 확진자가 2명(전북 4815·4816번)이 나왔다. 전북 4815번은 앞서 확진된 4734번과 전북 4816번은 전북 4807번과 가족관계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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