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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항 지상조업社 노조 간부들이 수억원 횡령" 내부고발에 경찰 수사

등록 2021.10.15 05:00:00수정 2021.10.15 1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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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항공사 자회사 노조 전·현직 간부 7명 상대 수사
지난 10년간 노조비 등 5억원 횡령 혐의
압수수색 등 실시…전직 간부는 전날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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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지난 1월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항공기들이 보이고 있다. 2021.01.05. 20hwan@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김동영 기자 = 국내공항에서 지상조업을 담당하는 국내 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조합 전·현직 간부들이 조합비 수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노조 내부 고발을 통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인천공항경찰단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국내 항공사의 자회사 소속 노동조합 전·현직 간부 7명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 자회사는 항공기의 화물을 운반하는 지상조업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년여에 걸쳐 노조비 등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확보한 문건을 토대로 경찰이 포착한 횡령액은 5억원을 웃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전직 임원 A씨는 구속된 상태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인천지법 정우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사유 등으로 업무상 횡령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벌인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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