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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거대로봇 타이탄"…마산로봇랜드 가을축제 16일 개막

등록 2021.10.14 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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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리쿠’ 인기, 로봇 메이커 페스티벌 등 풍성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에서 공연하는 실물 거대 로봇 '타이탄'.(사진=경남로봇랜드재단 제공)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에서 공연하는 실물 거대 로봇 '타이탄'.(사진=경남로봇랜드재단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로봇랜드 가을 축제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 크고 웅장하다.

정크아트 로봇특별전과 거대한 실물 로봇인 '타이탄'의 로봇 공연, 다양한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 페스티벌 등 풍성하다.

나들이에 좋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방문객도 늘어나고 있다. 대체휴일이 있었던 지난 3일에는 6624명, 10일 6728명이 찾았다.

오는 17일 하루 동안에는 로봇랜드 드림광장에서 로봇물고기 레이싱, 로봇가면 챌린지, 진동로봇 레이싱 등 관람객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로봇 메이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를 지키는 가디언 로봇.(사진=경남로봇랜드재단 제공)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를 지키는 가디언 로봇.(사진=경남로봇랜드재단 제공)

로봇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조종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형 대회로, 코딩블럭 조립체험과 로봇블럭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만든 로봇가면을 쓰고 참여하는 '오징어게임 대회'도 개최한다.

그리고, 10월 첫선을 보인 로봇콘텐츠관의 신규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접 만져보고 소통하는 체험형 로봇 콘텐츠인 '리쿠와 떠나는 희망 로봇 어드벤처'는 사람과 교감하는 AI 감정 로봇 리쿠와 체험 참여자가 1대 1로 짝이 되어 감정을 익히며 소통한다. 참여자에게 감정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AI 감정 로봇 '리쿠'.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AI 감정 로봇 '리쿠'.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인기 콘텐츠 '4D 로봇별 대모험' 콘텐츠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로봇랜드 입구의 커다란 '가디언 로봇'은 이제 로봇랜드를 다녀왔다는 인증 장소가 되었다.

계절별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가을을 맞아 지역에서 재배된 국화꽃 장식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삐에로가 테마파크 곳곳에 나타나 아이들에게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중앙무대에서는 '론랜 버스킹'으로 가을 감성 가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할로위 삐에로.

[창원=뉴시스] 마산로봇랜드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할로위 삐에로.

로봇랜드는 기존 인공지능로봇관을 개편하여 학생 교육 중심의 로봇 코딩교육과 디지털 융합체험을 할 수 있는 AI교실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저학년 위주의 로봇스클 체험을 탈피하여, 로봇랜드를 찾은 관람객과 도내 학생들이 AI교육과 로봇코딩교육을 전문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는 14일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은 입장객이 안전하게 로봇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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