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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대란...원전주 다시 날개다나(종합)

등록 2021.10.14 16: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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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산중공업·한전기술 등 원전주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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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르=AP/뉴시스]지난 2007년 3월27일(현지시간)자 사진으로, 프랑스 중부 루아르강 건너편에 원자력 발전소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1.10.13.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에너지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원자력 발전 관련주가 이틀 연속 올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2600원(5.27%)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기술은 전날에도 12.17% 급등했다.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3.22%) 오른 2만2450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14.78% 급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원전 관련주로 언급되는 일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2.35%) 오른 1만3050원을, 우진은 350원(4.16%) 오른 8770원을 기록했다. 일진파워와 우진은 전날에도 각각 14.86%, 8.65% 상승했다. 전날 7.12% 올랐던 한전산업은 1만4300원에 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전 관련주의 상승세는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체재로 원자력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상악화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화석연료 가격은 급등세다. 국제유가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대로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80.4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유럽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공급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원자력 발전에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2030' 계획을 발표하고 전기자동차·수소연료·소형모듈원전 등 혁신적인 친환경기술에 300억유로(약 41조3391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 혁신에 2030년까지 10억유로를 투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기존 프랑스 정부의 원자력 축소 방침을 뒤집은 것이다.

프랑스와 핀란드, 체코 등 유럽 10개국 경제 및 에너지장관 16명은 11일(현지시간) 공동기고문을 내고 원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원전은 기후 변화 대처에 있어 "우리가 가진 최고의 무기"라며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원전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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