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 혁신교육 컨퍼런스'…세계 석학 강연도

서울형 혁신교육기구 발전방안 모색…유튜브 생중계

[서울=뉴시스] 오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2021 서울 혁신교육 컨퍼런스' 포스터.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10.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서울형 혁신교육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1 서울 혁신교육 컨퍼런스'를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와 지역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공동체를 실현해나가는 자치구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모두 지정돼 운영 중이다.

컨퍼런스 첫째날에는 '변화하는 세상, 미래교육 비전'이라는 주제로 앤서니 샐던 전(前) 버킹엄대 부총장과 폴 김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도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서울교육'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둘째날에는 '교육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와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강연과 토크가 예정돼 있다. 교사와 학부모, 시민들로 구성된 9개의 시민 교육정책 연구 모임이 혁신교육지구에 대해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1 서울 혁신교육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seouledu.kr/)를 참고하면 된다.

조 교육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가 미래 교육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서울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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