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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자문위, 65세 이상 모더나 부스터 샷 만장일치 권고

등록 2021.10.15 05:10:09수정 2021.10.15 0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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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위험군 대상…15일 얀센 부스터 샷도 논의

美FDA 자문위, 65세 이상 모더나 부스터 샷 만장일치 권고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가 65세 이상 고령층 및 위험군을 상대로 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만장일치 권고했다.

CNN과 CNBC 등에 따르면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14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진행한 모더나 부스터 샷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 앞서 FDA 과학자들은 모더나 백신 부스터 샷 필요성에 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CNBC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 패널들은 돌파 감염 방지 필요성을 거론했다고 한다.

부스터 샷 접종으로 고위험군의 중증 감염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다만 이번 권고가 일반 대중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2회 접종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자문위 권고는 FDA 결정을 강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FDA는 통상 자문위 권고를 따른다. 자문위는 앞서 지난달 65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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