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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주노총 20일 집회 금지 통보…철회 요청"(종합)

등록 2021.10.15 1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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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경찰청과 집회 원천 방지 방안 강구…"강행 시 고발 조치"
2주간 거리두기 4단계 유지…"단계적 일상회복 마지막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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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1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0일 강행을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모두 금지 통보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민주노총이 약 3만명의 인원으로 신고한 집회 10건에 대해 모두 금지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20일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1월 진행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 과장은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방역상 위험을 감안해 민주노총에 집회 철회 결단을 요청한다"며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원천적으로 집회 개최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만약 불법 집회가 강행할 경우 현장체증을 통해 주최자와 참여자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 조치하겠다"며 "집회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시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18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유지한다. 앞으로 2주 동안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의 마지막 고비로 인식하고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장기간 거리두기로 피로감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해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금 완화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지나치게 방역 긴장감이 완화되지 않도록 고심 속에서 만들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11월 진행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연결되는 기간이라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 참여하고 함께해 단계적 일상회복이 잘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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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15. jhope@newsis.com


서울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81명 증가한 11만620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한글날 연휴가 끝난 12일부터 583→748→68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주일 전인 7일 773명보다 92명 줄어든 수치이다.

주요 감염경로 별로는 구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1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550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523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학교는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구내식당을 학년별로 이용하기, 식당내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학생들은 장시간 교내에서 생활하고 일부 학생은 방과후 학원 수업을  함께 수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해당 학원은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좌석 띄우기 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수강생들은 장시간 함께 수업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이다.

동대문구 소재 작장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38명을 기록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30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486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7명, 음성 449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종사자들은 탈의실, 화장실을 공동사용하고 편의상 인근 음식점을 지정해 함께 이용하면서 식사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현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이외 ▲동작구 소재 공동주택 관련 11명(누적 50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5명(누적 25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50명) ▲해외유입 1명(누적 1794명) ▲기타 집단감염 25명(누적 2만4752명) ▲기타 확진자 접촉 342명(누적 4만259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누적 4359명) ▲감염경로 조사중 286명(누적 3만6976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11만620명 중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2855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기준 702명이 됐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753만6654명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950만명) 대비 79.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598만9111명으로 접종률 63%를 기록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5만4130회분, 화이자 124만7610회분, 얀센 1만1200회분, 모더나 27만390회분 등 총 168만3330회분이 남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5만3495건으로 접종자의 0.4%에 달했다. 다만 이상반응 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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