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금융센터 건립·제3금융중심지 지정 20대 대선에 활용해야

등록 2021.10.15 16:4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대중 도의원 "대선후보와 정당 설득하고 약속받아내야"

"전북금융센터, 제3금융중심지 위상에 걸맞게 건립돼야"

[전주=뉴시스] 김대중 전라북도의회 의원(정읍2, 더불어민주당).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대중 전라북도의회 의원(정읍2, 더불어민주당).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 숙원사업인 '전북금융센터 건립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다가오는 20대 대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정읍2)은 15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전북도가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눈앞에 다가온 20대 대선은 절호의 기회"라며 "전북의 민심이 20대 대선의 캐스팅 보트가 될 것이 확실한 만큼 금융센터 건립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라는 선물이 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적극적인 논리를 개발해 각 대선후보와 정당을 설득하고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전북도의 세심한 계획과 추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현금성 자산 중 20%(400억원) 이내만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에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9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500억원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도민의 염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전북금융센터 건립 사업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고유업무가 아니며 지상 11층, 지하 2층 규모로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 금융도시를 꿈꾸기에는 하드웨어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위상에 맞는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중 의원은 “눈앞에 다가온 20대 대선을 적극 활용해 금융센터 건립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라는 선물을 도민께 드릴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