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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전국 첫 '배달서구' 혁신 아이콘 '우뚝'

등록 2021.10.15 1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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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서 '최우수상'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인천 서구청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인천 서구청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서구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화폐 서로e음 시즌2의 대표 서비스이자 전국 1호로 공공배달서비스를 선보인 '배달서구'가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배달서구가 지난해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점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에 그것도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 경영대전은 ▲지역경제 ▲안전관리 ▲지역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총 9개 분야에서 220건에 달하는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평가는 2019~2021년 3년간의 업무추진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2달(7~8월)에 걸쳐 이뤄졌다. 이후 1차 서류심사에서 1.5배를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내외부 전문 평가위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합동평가를 거쳐 수상 지자체가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배달서구로 지역경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됐다. 전국 단위로 굵직굵직한 상을 거머쥔 서로e음에 이은 쾌거이자 민선 7기 서구의 80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배달서구는 ▲민간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서비스에 도전해 성과를 낸 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과 착한 소비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 성과를 이뤘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에도 장기적으로 추진 가능하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확산·시행되고 있는 점 등에서 효용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고자 추진한 배달서구가 우리 구민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렇게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서구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은 지역화폐 '서로e음'과 공공배달서비스 '배달서구'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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