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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2년부터 추진할 신규사업 267건 발굴

등록 2021.10.15 17: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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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2년도 신규시책사업 발굴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 '2022년도 신규시책사업 발굴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2022년도부터 추진할 총 267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황숙주 군수 주재로 간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신규시책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개월간 소속 공무원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부터 환경, 기업, 관광 등 다양한 주제의 관련 시책사업을 발굴했다.

황숙주 군수는 보고회에서 "내년도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과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발굴된 사업들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이슈되고 있는 7대 기술분야 인공지능, 스몰데이터, 메타버스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이 발빠르게 대응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된 신규시책 사업 중 단연 눈에 띄는 사업은 '메타버스' 관련 사업이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순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제공하자는 내용의 신규사업이 이날 보고되며 주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한국판 뉴딜 2.0'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을 높여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자는 제안을 비롯해 청년정책과 지역간 격차 해소 등 휴먼 뉴딜분야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제안됐다.
 
군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환경교육과정 개설, 클린순창 여성전문리더와 청소년 에코그린봉사단 등을 육성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조직 내 소통강화, 관광택시 투어 운영, 관광상품권 운영 등에 대한 신규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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